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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Pipe

두산로보틱스 하반기 IPO대어 (feat. 협동로봇분야 국내1위 글로벌 4위)

by seizethehyo 2023. 9. 15.



하반기 IPO 대어, 국내 협동로봇 1위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협동 로봇이란 ?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과 된 로봇으로 인간과 유사한 퍼포먼스를 내면서 인간과 같은 작업장에서 함께 일을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로봇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므로, 산업용 로봇에 비해 감당할 수 있는 무게기준도 낮고, 비용도 저렴하고, 가벼운 특징이 있다. 절대적인 성능을 비교하면 산업용 로봇이 우위를 점유하겠지만, 산업용 로봇의 경우 특정 산업에 활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수요채널이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반면 협동로봇의 경우, 산업용 로봇의 성능까지 기대할 수는 없지만, 활용분야가 특정산업으로 고정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보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저렴하고 보편적인 로봇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의 창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왜 두산로보틱스인가?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는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세개의 대장기업이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이며, 글로벌 시장 4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전체매출의 60%가 글로벌 매출이고, 미국 텍사스 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노력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무엇보다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참고로 자체 연구개발 R&D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매출액이 연간 꾸준한 상승을 하고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적자영업은 현재의 작은 수익을 탐하기보다는, 미래의 큰 가치를 이루기 위한 초기 투자라고 볼 수 있겠다. 국내 3개 대장기업 중에서도, 연구 R&D 투자는 두산로보스틱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13개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 성과를 내고, 다양한 산업에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범용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IPO 정보

시가총액(예상) 1조 3,612억원 ~ 1조 6,853억원
상장예정일 10월 11일 (수)
수요예측 9월 11일 (월) ~ 9월 15일 (금)
일반청약 9월 21일 (목) ~ 9월 22일 (금)
환불일 9월 26일 (화)
공모주식수 16,200,000 주
공모예정금액 3,402억 ~ 4,212억
주당공모가액 (예상) 21,000원 ~ 26,000원
증권사 한투, 미래, NH, KB, 키움, 신영, 하나

연초에 알려진 주당 공모가액 예상액은 21,000 ~ 26,000 원 구간이었으나, 금주 진행되는 수요예측 분위기가 좋아 공모가 30,000만원 상단을 뚫을 가능성도 있다는게 주요 시장 분석가의 의견이다.

[청약 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공동 대표주관사
. NH,  KB: 공동주관사
. 키움, 신영, 하나 : 인수회사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27.77%


IPO 그 이후,

두산로보틱스는 IPO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쏟아 새로운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혀왔다. 하지만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보고서에 의하면, IPO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기업 M&A를 통해 몸집 부풀리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예상금액인 3,400억원 중 타법인투자 2,250원, 공장증설에 310억원, 해외사업추진에 300억원 사용할 것으로 보고했다.
앞으로 협동로봇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2032년까지 연평균 20%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상장된 두산 로보틱스, 기업가치를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시장에서 펼칠 활약상이 기대된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출처 : 아시아투데이

 

미래 로봇 산업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세계/국내 기업들도 미래 로봇 시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동로봇 분야의 레인보우로보스틱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경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했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분야의 로보스타를 인수했고, 두산은 두산 로보틱스 상장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한화, HD 현대 등 많은 기업들이 로봇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국내외 AI 산업 성장과 함께, 실물 로봇시장도 성장한다면, 로봇산업의 확장성 규모는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